팔뚝갈비 학곡점에서 소박한 맛의 진가를 안다.
초가을 일요일 늦은 오후, 춘천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기 전에 일행과 든든하게 저녁을 먹으려고 팔뚝갈비 학곡점에 들렀습니다. 오전부터 차를 타고 움직인 시간이 길어서인지 오후가 지나자 간단한 식사보다는 고기를 제대로 먹고 싶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내면 영서로 1759 1층이라는 주소를 확인하고 이동했는데, 이날은 식사 후 특별한 약속을 잡아두지 않아 조금 여유 있게 움직였습니다. 괜히 저녁까지 시간을 촘촘하게 채워두면 식사하면서도 다음 일정을 신경 쓰게 됩니다. 매장에 들어가 자리를 잡은 뒤에는 가방과 휴대전화를 한쪽으로 정리하고 일행과 먹을 양부터 맞췄습니다. 갈비를 함께 구워 먹는 식사는 고기가 익는 동안 대화를 나누고, 적당히 익은 고기를 바로 덜어 먹는 과정이 반복되어 자연스럽게 식사 속도가 느려집니다. 저는 처음에는 배가 많이 고파서 금방 먹고 나올 줄 알았는데 막상 고기를 조금씩 구워 먹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따뜻한 고기를 앞접시에 덜어 먹고 물을 한 모금 마시면서 춘천에서 보낸 하루 이야기도 다시 꺼냈습니다. 이날은 음식만 빠르게 해결하기보다 일행과 저녁 시간을 보내는 것까지 생각하면서 천천히 식사했습니다. 하루의 마지막에 고기를 구워 먹으며 허기를 채우고 싶다면 식사 전후에 충분한 시간을 남겨두는 편이 잘 맞겠습니다. 1. 영서로를 따라 천천히 찾아갔습니다 팔뚝갈비 학곡점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내면 영서로 1759 1층에 있어 저는 출발 전에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저장하고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주말 늦은 오후라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안내 화면과 실제 주변 도로 모습을 번갈아 확인하면서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식당은 마지막 구간에서 방향을 놓치거나 입구를 지나칠 수 있어서 화면만 바라보기보다 도로와 주변 건물 위치를 함께 살피는 편이 마음에 놓입니다. 일행 중 한 명은 먼저 내려 입구를 확인했고 저는 차량과...